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청력 손실로, 많은 분들께서 이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이 글에서는 노인성 난청의 장애등급에 대한 정보와 관련된 절차, 보청기 지원제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노인성 난청과 장애등급
노인성 난청은 주로 고주파수에서의 청력 손실이 두드러지며, 대화 중에 다른 소음이 발생했을 때 더 큰 어려움을 겪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어들고, 우울증 등의 정신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애등급은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라 1급에서 6급까지 구분되며, 각 등급은 청력 손실의 정도를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아래 표는 노인성 난청의 장애등급을 요약한 것입니다.
장애등급 | 청력 손실 기준 |
---|---|
3급 |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80dB 이상 |
4급 1호 |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70dB 이상 |
4급 2호 | 두 귀에 들리는 보통말소리의 최대명료도가 50% 이하 |
5급 |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60dB 이상 |
6급 | 한 귀의 청력손실이 80dB 이상,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dB 이상 |
2019년 7월부터 장애등급 체계가 변경되어, 기존의 1-6급에서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1-3급은 심한 장애로, 4-6급은 심하지 않은 장애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변경은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를 보다 잘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애 진단 및 등록 절차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장애등급을 인정받으려면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아래는 장애 진단 및 등록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한 내용입니다.
1. 청각장애 진단 의뢰
장애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진단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때 증명사진 두 장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진단의뢰서 발급은 당일에 이루어지며, 주민센터의 위치와 운영 시간에 따라 편리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2. 청력검사
진단의뢰서를 받은 후, 개인병원 이비인후과나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청력검사를 받습니다. 이곳에서는 청각장애 등급 판정 검사와 장애 진단서를 발급받게 됩니다.
청력검사는 최소 6일에서 최대 61일의 소요 기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여유를 두고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청각장애 등록 서류 제출
검사를 통해 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다시 주민센터로 가셔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장애 진단서, 검사 결과지, 진료 기록지, 증명사진 두 매 등입니다.
모든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4. 청각장애 심사 요청
서류 제출 후, 국민연금공단에 청각장애 심사를 요청합니다. 이 과정은 약 1개월 이내에 완료됩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장애등급이 결정되며, 이는 복지 혜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5. 청각장애 복지카드 발급
마지막으로, 주민센터에서 장애 등록을 완료하면 복지카드를 발급받게 됩니다. 이 복지카드는 향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아래 표는 장애 진단 및 등록 절차를 요약한 것입니다.
단계 | 내용 | 소요 기간 |
---|---|---|
청각장애 진단 의뢰 | 주민센터 방문, 진단의뢰서 발급, 증명사진 2장 준비 | 당일 |
청력검사 | 개인병원 또는 대학병원 방문, 검사 및 진단서 발급 | 6일 – 61일 |
서류 제출 | 주민센터에 장애 진단서, 검사 결과지, 증명사진 제출 | 즉시 제출 가능 |
청각장애 심사 요청 | 국민연금공단에 심사 요청 | 약 1개월 이내 |
복지카드 발급 | 주민센터에서 복지카드 발급 | 즉시 발급 가능 |
보청기 지원 제도
청각장애(2-6급) 복지카드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는 보청기 구입 시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지원은 5년에 한 번 받을 수 있으며, 양쪽 귀에 보청기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각각 지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15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요건을 충족하면 양쪽 귀에 대한 지원금(최대 262만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보청기 지원은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가능합니다.
아래 표는 보청기 보장구 급여비 지급 대상 요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요건 | 내용 |
---|---|
연령 | 15세 이하 청각 장애인 |
청력 손실 기준 | 양측 80dB 미만의 난청 |
어음 명료도 | 양측 어음명료도가 50% 이상 |
순음청력역치 차이 | 양측 순음청력역치 차이 15dB 이하 |
어음 명령도 차이 | 양측 어음 명령도 차이가 20dB 이하 |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양쪽 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합니다.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 이비인후과 방문
보청기 지원을 받기 위해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2. 보청기 구입
보청기를 구입한 후에는 보장구 급여비 지급청구서, 구입 영수증, 바코드가 부착된 보청기 사진,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증, 사업자등록증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3. 보청기 구입 1개월 후 이비인후과 방문
보청기를 구입한 후 1개월이 지나면 이비인후과를 다시 방문하여 검수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4.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
마지막으로, 보장구 지원금 신청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때 통장 사본과 복지카드 사본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보청기 지원금 신청 절차를 정리한 것입니다.
단계 | 내용 |
---|---|
이비인후과 방문 | 보장구 처방전 발급 |
보청기 구입 | 구입 영수증 및 필요한 서류 준비 |
검수 확인서 발급 | 보청기 구입 1개월 후 이비인후과 방문 |
건강보험공단 제출 | 필요한 서류 제출 |
이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추가적인 지원이나 절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공단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노인성 난청은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절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장애등급을 등록하고 보청기 지원을 받음으로써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여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