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가을 명소 4곳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블로거 특특이입니다. 가을이 다가오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싶어지는 계절이죠. 멀리 떠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핑크뮬리, 댑싸리, 그리고 황화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핑크뮬리의 매력

가을이 다가오면 핑크뮬리가 점차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핑크뮬리는 여름에 자라기 시작하여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멀리서 보면 억새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여 ‘분홍 억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식물의 이름은 라틴어로 ‘Căpilláris’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의미는 ‘머리카락’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10월 초에는 핑크뮬리가 절정을 이루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하늘 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쉽게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억새가 주로 심어져 있어 억새를 보러 가는 분들이 더 많지만, 해 질 녘에 핑크뮬리와 노을이 어우러지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매일 8시까지 개방되어 있습니다. 정상까지의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편하게 관람하고 싶으시다면 맹꽁이 열차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늘 공원에서는 매년 억새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행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핑크뮬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핑크뮬리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산속에 핑크색의 모래로 만든 언덕에서 핑크 썰매를 타며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핑크뮬리를 바라보며 그네를 타거나 핑크 솜사탕과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핑크빛으로 물든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브아일랜드는 정기휴무인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에 개장하며, 11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평일에는 대인 10,000원, 소인 8,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주말에는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입니다.

핑크뮬리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댑싸리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곳곳의 길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봄에 나는 어린잎과 줄기를 따서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약으로도 사용됩니다.

특히, 가을에는 알록달록하게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댑싸리 군락지는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이 유명합니다.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가을의 댑싸리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10월 31일까지 개방되며, 댑싸리 구경뿐만 아니라 DMZ도 가까운 곳에 있어 함께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댑싸리와 함께하는 힐링 타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코스모스는 다양한 색깔로 길가를 물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노란 황화코스모스는 가을 단풍과 닮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황화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안성 팜랜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성 팜랜드는 황화코스모스 외에도 다양한 식물과 연못의 잉어, 그리고 작은 농장에서 알파카, 토끼, 조랑말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장소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승마 체험이나 레이싱카트 등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성 팜랜드에서는 10월 31일까지 코스모스 축제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