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을 외부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은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히, 큰 화면을 갖춘 아이맥을 서브 모니터로 활용하면 작업 공간을 넓히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맥 모델이 외부 모니터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 글에서는 아이맥의 외부 모니터 활용 방법과 함께 모델별 지원 여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맥과 외부 모니터의 호환성
아이맥을 외부 모니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아이맥 모델이 이 기능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Target Display Mode, TDM)를 통해 특정 아이맥 모델을 외부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애플이 이 기능을 제거함에 따라 최신 아이맥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다음 표는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는 아이맥 모델과 지원하지 않는 모델을 정리한 것입니다.
모델명 |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 지원 여부 |
---|---|
iMac 27인치 (2010-2014) | 지원 |
iMac 21.5인치 (2011) | 지원 |
iMac 5K (2015 이후) | 미지원 |
iMac Pro | 미지원 |
M1/M2/M3 iMac | 미지원 |
위의 표를 통해 자신의 아이맥 모델이 외부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는 모델이라면, 외부 장치와 연결 후 간단한 키 조합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 설정 방법
- 아이맥과 연결할 맥 또는 PC를 준비합니다.
- 아이맥의 전원을 켜고 외부 장치와 연결합니다.
- 아이맥의 키보드에서 Command(⌘) + F2 키를 눌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아이맥이 외부 모니터로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른 대체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대체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통한 외부 모니터 활용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최신 아이맥을 외부 모니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로는 Luna Display, Duet Display, Astropad 등이 있습니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아이맥과 다른 맥 또는 PC 간의 화면 공유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소프트웨어 | 주요 기능 | 가격 |
---|---|---|
Luna Display | 무선으로 화면 공유, 다양한 해상도 지원 | 약 99,000원 |
Duet Display | USB 연결로 부드러운 화면 공유, 저지연 성능 | 약 13,000원 |
Astropad | 아이패드를 외부 모니터로 변환, 그래픽 디자인에 최적화된 기능 | 약 8,000원 |
이 소프트웨어들은 각기 다른 기능과 요금을 제공하므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Luna Display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Duet Display는 USB 연결로 저지연 성능을 보장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Astropad는 주로 그래픽 디자인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므로, 관련 작업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OpenCore 레거시 패처를 통한 macOS 업그레이드
아이맥이 구형 모델인 경우, 최신 macOS를 설치하기 위해 OpenCore 레거시 패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구형 아이맥에 최신 macOS를 설치하면, 다양한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다소 복잡하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준비물
- 넉넉한 공간의 USB 메모리 (16GB 이상)
- OpenCore 레거시 패처 프로그램
OpenCore 레거시 패처를 사용하면 구형 아이맥에 macOS Ventura와 같은 최신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OpenCore-Patcher(GUI) 설치 및 실행
- macOS 설치 프로그램 다운로드
- USB 드라이브에 설치 프로그램 작성
- 아이맥에 macOS 설치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데이터 백업입니다. macOS를 재설치하는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파일은 반드시 백업해두어야 합니다.
단계 | 설명 |
---|---|
OpenCore 설치 | OpenCore-Patcher(GUI) 설치 후 실행 |
macOS 다운로드 | 최신 macOS 버전 다운로드 |
USB 드라이브 포맷 | 설치 프로그램을 USB 드라이브에 작성 |
아이맥 설치 | 아이맥에 macOS 설치 및 설정 |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구형 아이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외부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화면 미러링 기능 활용
M1 맥북 프로와 구형 아이맥 간의 화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하면, 두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동일한 네트워크(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 M1 맥북과 아이맥 모두 macOS Monterey 12.0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화면 미러링을 통해 구형 아이맥을 서브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형 아이맥이 macOS Monterey로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경우, OpenCore를 사용하여 최신 버전을 설치해야 합니다.
화면 미러링의 장점은 두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연결 시 마우스 포인터가 약간 밀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장점 | 단점 |
---|---|
두 기기 동시 사용 가능 | 마우스 포인터 밀림 현상 |
작업 공간 확장 | 해상도 저하 가능성 |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화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하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외부 모니터로 활용할 것이라면, 구형 아이맥을 팔고 4K 모니터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아이맥을 외부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은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맥 모델이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본인의 모델을 확인하고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는 모델이라면 간단한 설정으로 외부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나 OpenCore를 활용한 macOS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맥을 외부 모니터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넓은 작업 공간과 향상된 생산성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