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검사와 정상 범위 필수 정보 안내

안압 검사는 눈의 건강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검사입니다. 본 글에서는 안압의 정의, 정상 범위, 검사 방법, 안압과 관련된 질환, 그리고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압의 정의와 중요성

안압은 안구 내부의 압력을 의미하며, 주로 방수(aqueous humor)라는 액체의 생성과 배출에 의해 결정됩니다. 방수는 눈의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안압이 상승하게 되어 시신경 손상 및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녹내장과 같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안압 측정은 안과 진료 시 기본적인 검사로 시행되며, 모든 연령대에서 중요성을 가집니다.

특히,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야가 점차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압 검사는 조기 진단과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안압의 정상 범위는 일반적으로 10mmHg에서 21mmHg 사이로 정의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안구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압이 22mmHg 이상일 경우 녹내장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상 안압 범위 내에서도 시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이지만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 안압 범위 내에서도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도 근시가 있는 경우, 당뇨병이나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안압은 시간대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시 여러 번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압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로 비접촉식 안압계와 접촉식 안압계가 사용됩니다.

비접촉식 안압계는 공기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압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안전하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통증이 없습니다.

비접촉식 안압계는 검사 시간이 짧고, 눈에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적습니다.

접촉식 안압계는 안구 표면에 직접 접촉하여 측정하는 방법으로, 보다 정밀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골드만 안압계(Goldmann Applanation Tonometry)를 사용하며, 마취제를 사용하여 각막에 직접 접촉하여 측정합니다.

이 방법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지만,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가 진행되기 전에 콘택트렌즈를 제거해야 하며, 검사 후 30분 동안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검사 후 각막에 발생할 수 있는 긁힌 느낌은 대개 하루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안압은 여러 가지 눈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시신경이 손상되고, 이는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도 근시가 있는 경우, 당뇨병이나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저안압 상태는 안구 형태를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겨 각막이나 망막에 주름이 생기고, 이는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압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40세 이상에서는 1-2년에 한 번씩 안압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나 기타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더 이른 나이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