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간장과 진간장 차이점 완벽 정리

간장은 한국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조미료입니다. 그 중에서도 양조간장과 진간장은 많은 주부님들이 사랑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간장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양조간장과 진간장의 특성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조간장 자연 발효의 미학

양조간장은 콩과 밀가루를 발효시켜서 만드는 전통적인 간장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이 작용하여 단백질을 분해하고, 다양한 향미 성분이 생성됩니다.

양조간장은 그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향이 특징으로,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양조간장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제조됩니다.

양조간장은 T.N(총 질소 함량)이 필요합니다. T.N 값이 높을수록 간장의 맛과 향이 풍부해지며, 품질이 우수한 간장으로 평가됩니다.

양조간장은 일반적으로 T.N 값이 1.5%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제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양조간장은 국물 요리, 볶음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특히 국물 요리에서는 간장의 색이 옅고, 적은 양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는 특성이 요구되므로, 양조간장은 매우 유용합니다.

진간장은 양조간장의 장점과 산분해 간장의 장점을 결합하여 개발된 제품입니다. 진간장은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아닌, 산분해 공법을 통해 제조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금물을 분리하여 얻어진 식염산을 사용해 콩 단백질을 분해합니다.

진간장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제조됩니다.

재료 준비: 100% 콩과 소금을 준비합니다.
산분해: 식염산을 사용하여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된 식염산은 다시 중화되어 간장 속에는 남지 않도록 처리됩니다.
혼합: 양조간장과 혼합하여 최적의 맛을 내도록 합니다.

진간장은 양조간장에 비해 단백질 분해율이 높고, 깊고 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진간장은 T.N 값이 1.7% 이상인 경우가 많아 고급 간장으로 평가받습니다.

진간장은 깊고 진한 맛 덕분에 조리 시 풍미를 더해주고, 특히 볶음 요리나 고기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진간장을 사용하면 요리의 맛이 한층 더 풍부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양조간장과 진간장은 제조 과정과 맛에서 뚜렷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아래 표는 두 간장의 주요 차이점을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