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명청 시기 5군 지명이동과 고대사의 흔적 소멸

서론

윤여동설은 고대 한국사와 관련된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명청(明淸) 시기에 5군(요동군, 요서군, 상곡군, 우북평군, 어양군)의 지명이동이 우리 고대사, 상고사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윤여동설의 배경과 5군의 지명이동이 고대 한국사에 미친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려의 역사서인 삼국사기에서 언급된 5군의 명칭은 고구려의 군사적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구려 모본왕 2년(A.D. 49)에 이르러 고구려는 한나라의 북평, 어양, 상곡, 태원 등을 침공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때 고구려가 어떻게 지금의 산서성 태원까지 진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는 고구려의 위치와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군명	위치	거리(리)	현재 위치
요동군	동북쪽 3,600리	3,600리	지금의 북경 부근
요서군	동북쪽 3,300리	3,300리	지금의 하북성 진황도
상곡군	동북쪽 3,200리	3,200리	지금의 하북성 역현
우북평군	동북쪽 2,300리	2,300리	지금의 하북성 보정시
어양군	동북쪽 2,000리	2,000리	지금의 하북성 석가장 부근

이 표는 명청 시기 5군의 지명이동과 현재 위치를 비교한 것입니다. 이처럼 고대의 요동군은 북경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주장은 고구려와 백제가 한반도가 아닌 대륙에 위치했음을 시사합니다.

고대의 요동군, 요서군, 상곡군, 우북평군, 어양군 등의 지명은 역사적 문헌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후한서의 기록에 따르면, 이 군들은 각각 낙양에서 동북쪽으로 특정 거리를 두고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거리들이 오늘날의 지리적 개념으로 어떻게 변환되는지를 살펴보면, 고대 한국사와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고대 지명	거리(리)	거리(km)	현재 지명
요동군	3,600리	약 828km	북경 부근
요서군	3,300리	약 759km	하북성 진황도
상곡군	3,200리	약 736km	하북성 역현
우북평군	2,300리	약 528km	하북성 보정시
어양군	2,000리	약 460km	하북성 석가장 부근

이 표는 고대 한국사에서의 각 군의 상대적 위치를 현대의 거리 단위로 변환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우리는 고대 지명이 현재의 지리적 위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구려의 모본왕 시기에 고구려는 한나라의 북평, 어양, 상곡, 태원 등을 침공했습니다. 이 사건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고구려가 한나라의 영역을 침공함으로써, 그들의 군사적 능력과 정치적 야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고구려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있었고, 이는 고대 한반도와 대륙 간의 정치적 경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표는 고구려의 군사적 활동을 연대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은 고구려의 영역이 단순히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지금의 중국 대륙에까지 확장되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명청 시기에 이르러, 5군의 지명은 대륙에서 한반도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발해 북쪽 대륙을 떠나 한반도로 옮겨가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이처럼 지명이 이동되면서 고대 한국사의 중요한 지명들이 사라지게 된 배경과 그 의미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