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소그룹용 성경 넌센스 퀴즈 45개, 유형별 문제와 정답

2026-09-12 · 교육 · 읽는데 6분

주일학교·소그룹용 성경 넌센스 퀴즈 45개, 유형별 문제와 정답

주일학교 교사나 소그룹 리더라면 한 번쯤 성경 넌센스 퀴즈를 찾게 됩니다. 말씀을 자연스럽게 복습시키면서 분위기도 풀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유통되는 넌센스 성경퀴즈 문제와 정답을 주제별로 묶어 소개합니다. 정답은 대부분 말장난과 성경 인물·지명의 발음에서 나오므로, 출제 전에 아래 표와 목록을 훑어보면 흐름을 잡기 쉽습니다.

성경 넌센스 퀴즈, 어떤 유형이 나올까

넌센스 퀴즈의 재미는 엉뚱한 질문과 그럴듯한 정답 사이의 간격에서 나옵니다. 성경 넌센스도 예외가 아니라서, 인물 이름의 발음을 다른 단어에 얹거나 성경 구절을 일상 속 상황에 끼워 맞추는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아래 표는 참고 자료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대표 유형을 정리한 것입니다.

성경 넌센스 퀴즈, 어떤 유형이 나올까
성경 넌센스 퀴즈, 어떤 유형이 나올까
유형 문제 예시 정답
이름 발음 이용 시험만 치면 100점 받는 사람 미리암
성경 권 이름 이용 부모님께 잘못했을 때 읽을 성경 빌립보서
상황 빗대기 돌아온 탕자가 싫어하는 것 살찐 송아지
단어 대비 천사의 반대말 4001

유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답을 몰라도 질문 자체가 웃음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반대로 성경 지식이 있는 사람은 정답을 맞히는 순간 더 크게 웃게 됩니다.

인물 이름으로 노는 문제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형이 인물 이름을 활용한 문제입니다. 발음을 살짝 비틀거나 이름 속에 다른 단어를 끼워 넣는 방식이라, 정답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는 반응이 나옵니다.

  • 성경 인물 중 시험만 치면 모두 100점을 받는 사람은? — 미리암
  • 성경 인물 중 장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은? — 사라
  • 성경 인물 중 장사를 제일 못하는 사람은? — 사가랴
  • 성경 인물 중 귀가 제일 밝은 사람은? — 들릴라
  • 성경 인물 중 옷을 제일 잘 입는 사람은? — 입다
  • 성경 인물 중 미루기를 제일 잘하는 사람은? — 요담
  • 성경 인물 중 수학 공부를 제일 못하는 사람은? — 모세
  • 미리 다 아는 여자는? — 미리암

이름을 활용한 문제는 정답이 한 사람에게 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암은 '미리 앎'과 발음이 닮아서 시험 문제와 예지 문제에 모두 등장합니다. 들릴라는 '들리다'에서, 입다는 '입다'에서, 사라는 '사다'에서 나온 말장난입니다.

성경 권 이름과 지명을 이용한 문제

성경 66권의 이름을 일상 단어에 얹는 문제도 자주 나옵니다. 성경 권 이름을 외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쉬울 수 있습니다.

  • 부모님께 잘못했을 때 읽어야 하는 성경은? — 빌립보서
  • 읽기가 제일 힘든 성경은? — 에스라
  • 그보다 더 읽기 힘든 성경은? — 에스더
  • 이혼할 사람들이 읽는 성경은? — 갈라디아서
  • 여름에 읽을 성경은? — 오바댜
  • 성경에서 지혜 있는 디지몬은? — 솔로몬
  • 성경에 나오는 도시 중 가장 작은 도시는? — 아이성
  •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한 도시의 이름은? — 다소

지명 문제도 결이 비슷합니다. 아이성은 '아이(작다)'에서, 다소는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다'에서 나온 발상입니다. 시내산은 '시냇물이 흐르는 산', 홍해는 '넓고 빨간 바다'로 풀이되는 식입니다.

숫자와 단어 대비로 만든 문제

숫자를 세거나 반대말을 짝지어 만드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유형은 성경 지식보다 순발력이 정답을 가릅니다.

숫자와 단어 대비로 만든 문제
숫자와 단어 대비로 만든 문제
질문 정답
천사의 반대말은? 4001
천국과 지옥을 가는 사람은? 죽은 사람
더하나 곱하나 같은 수는? 2
신구약은 모두 몇 자일까요? 2자
하늘나라의 전화번호는? 66-3927

하늘나라 전화번호 문제는 성경 66권, 구약 39권, 신약 27권이라는 구조를 그대로 번호에 옮긴 것입니다. 숫자를 외우는 문제라기보다 성경 전체 구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드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출제할 때 챙길 것들

퀴즈를 준비할 때는 문제 난이도를 섞는 편이 반응이 좋습니다. 이름 발음 문제는 쉽게 웃음을 유도하고, 성경 권 이름이나 지명 문제는 조금 더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한 라운드에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7대 3 정도로 배분하면 참여자 대부분이 최소 한 문제는 맞히게 됩니다.

출제 순서는 다음과 같이 잡으면 진행이 매끄럽습니다.

  1. 인물 이름 문제로 시작해 분위기를 풉니다.
  2. 성경 권 이름과 지명 문제로 넘어가며 난이도를 올립니다.
  3. 숫자·단어 대비 문제로 마무리하고,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간단한 상을 줍니다.
  4. 정답을 설명할 때 관련 성경 구절을 한 줄 덧붙이면 학습 효과가 남습니다.

정답을 공개할 때는 왜 그런 답이 나오는지 한 마디씩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돌아온 탕자가 싫어하는 것은 살찐 송아지'라는 문제는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비유를 떠올리게 만드는 장치이므로, 정답과 함께 그 배경을 짚어주면 퀴즈가 단순한 웃음거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Q. 성경 넌센스 퀴즈는 어디에 쓰기 좋은가요?

주일학교 분반 활동, 수련회 레크리에이션, 소그룹 모임 아이스브레이킹에 주로 쓰입니다. 말씀 묵상 전후로 짧게 넣으면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정답이 여러 개인 문제도 있나요?

있습니다. '성경 인물 중 시험만 치면 100점 받는 사람' 같은 문제는 미리암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발음만 비슷하면 다른 이름도 정답으로 인정하는 진행 방식이 쓰이기도 합니다. 출제자가 기준을 정해두면 혼란이 줄어듭니다.

Q.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넌센스 퀴즈의 상당수는 말장난이 핵심이라 성경 지식이 없어도 정답을 맞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이 정답의 엉뚱함에 더 크게 웃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문제를 직접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성경 구절이나 인물을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웃음을 위해 특정 인물이나 사건을 조롱하는 방향으로 가면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 있으므로, 말장난의 대상은 발음과 단어에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퀴즈는 결국 사람을 웃게 하려고 만든 장치입니다. 문제은행을 그대로 읽는 것보다, 그 자리에 맞는 문제를 골라 순서를 짜는 손길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위 목록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조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