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관리자를 열었는데 System interrupts가 30%를 넘나들고 마우스가 버벅거린다면, 원인은 대개 하드웨어가 CPU에 보내는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System interrupts는 특정 프로그램이 아니라 드라이버와 장치가 보내는 인터럽트 요청을 중계하는 시스템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장치나 드라이버를 좁히는 것이 해결의 출발점입니다. 무선 마우스를 USB 2.0 포트에서 3.0 포트로 옮겼더니 증상이 완화된 사례처럼, 원인이 생각보다 사소한 연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점유율이 치솟는 상황에서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확인 순서를 정리합니다.
System interrupts 점유율이 높다는 건 무슨 뜻일까
System interrupts는 CPU가 하드웨어 장치의 요청을 처리하는 데 쓰는 시간을 보여주는 항목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저장장치, 네트워크 카드, 그래픽카드 등 거의 모든 장치가 이 경로를 거쳐 CPU와 대화합니다. 평소에는 점유율이 낮게 유지되지만, 특정 장치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신호를 보내거나 드라이버가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수치가 급등합니다.
문제는 이 프로세스가 범인을 직접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작업관리자에는 그저 하나의 항목으로만 표시되기 때문에, 어떤 장치가 원인인지 따로 좁혀야 합니다. 버벅거리는 마우스와 80~100%에 달하는 CPU 점유율, 그리고 System과 System interrupts가 각각 30%를 넘나드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하드웨어 신호 처리 쪽을 먼저 의심해볼 만합니다.
점유율 폭주할 때 먼저 확인할 것
원인 후보를 좁히기 전에 현재 상태를 기록해두면 이후 비교가 쉬워집니다. 아래 항목은 증상을 재현하고 변화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 작업관리자에서 System과 System interrupts의 각 점유율 수치
- 버벅거림이 시작되는 시점과 지속 시간
- 최근에 새로 연결한 장치나 교체한 부품이 있는지
- 마우스·키보드가 연결된 포트 종류 (USB 2.0 / 3.0)
- 증상 발생 전후로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한 드라이버
증상이 나타나는 조건을 메모해두면, 아래 단계를 하나씩 적용하면서 어떤 조치가 효과가 있었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조치 순서
참고 사례에서 실제로 시도된 조치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항목이 모든 환경에서 효과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하나씩 적용하며 점유율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업데이트한 뒤 불필요한 알림을 정리합니다. 다만 이 사례에서는 점유율에 뚜렷한 변동이 없었습니다.
-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전부 새로 받아 설치합니다. 사례에서는 H170 메인보드 관련 드라이버를 재설치했습니다.
-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삭제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점유율이 60%대에서 50%대로 내려갔지만 마우스 버벅거림은 남았습니다.
- 무선 마우스의 연결 포트를 USB 2.0에서 3.0으로 옮깁니다. 이 조치 후 증상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윈도우 재설치나 드라이버 재설치 같은 큰 작업보다, 포트를 바꾸는 사소한 조치가 체감 개선으로 이어진 경우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장치 연결 상태나 포트 문제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조치별 기대 효과 정리
아래 표는 참고 사례에서 확인된 조치와 그 결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점유율 수치는 해당 사례 환경에서 관찰된 값이며, 다른 시스템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 조치 | 사례에서 나타난 결과 |
|---|---|
| 윈도우 재설치 | 점유율 변동 없음 |
| 메인보드 드라이버 재설치 | 점유율 60%대 유지 |
| 불필요 프로그램 삭제 | 점유율 50%대 진입 |
| 마우스 포트 2.0에서 3.0 이동 | 버벅거림 완화 |
이 사례에서 사용된 CPU는 i5-6600K였고, 그래픽카드는 작업 중 1070 한 대가 사망해 970으로 대체된 상태였습니다. 즉 점유율 문제와 별개로 하드웨어 자체에 이상이 생긴 정황도 함께 존재했습니다.
드라이버와 장치를 좁히는 방법
점유율이 특정 시점에만 치솟는다면 어떤 장치가 관여하는지 추적하는 편이 빠릅니다. 장치를 하나씩 분리하거나 드라이버를 되돌리면서 점유율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 네트워크 어댑터, 사운드 카드, 저장장치 컨트롤러 순으로 드라이버 버전을 확인합니다.
- 최근 업데이트된 드라이버가 있다면 이전 버전으로 되돌려 비교합니다.
- USB 장치를 하나씩 뽑아보며 점유율이 내려가는지 확인합니다.
- 외장 저장장치나 허브를 통해 연결된 장치가 있다면 직결로 바꿔봅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장치를 분리했을 때 점유율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그 장치의 드라이버나 연결 상태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System interrupts 점유율은 몇 %부터 문제인가요?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참고 사례에서는 System과 System interrupts가 각각 30%를 넘나들고 전체 CPU 점유율이 80~100%에 달하는 상황이 버벅거림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평소 대비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되는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Q.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해결되나요?
참고 사례에서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업데이트한 뒤에도 점유율 변동이 없었습니다. 재설치가 항상 해결책이 되지는 않으며, 드라이버나 장치 연결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Q. 마우스 포트를 바꾸는 게 정말 도움이 되나요?
참고 사례에서는 무선 마우스를 USB 2.0에서 3.0 포트로 옮긴 뒤 증상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큰 작업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먼저 확인해볼 만합니다.
Q. 드라이버 재설치로 해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전부 재설치한 사례에서도 점유율이 60%대에 머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장치를 하나씩 분리하며 원인을 좁히거나, 하드웨어 자체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습니다.